“님 외계인이세요?” 직장인 79%, 직장서 소통장애 겪어
직장인 79.1%, 알바생 61.0%가 직장 내에서 외계인이라도 만난 듯한 소통의 장애를 겪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공동으로 ‘직장 내 소통’을 주제로 직장인과 알바생 286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, 직장 내에서 느끼는
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물었다고 3일 밝혔다.
직장인의 79.1%, 알바생의 61.0%가 ‘직장 내 소통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다’고 밝혔다.
근로자들이 소통에 장애를 겪는 대상(*복수응답, 이하 응답률)으로는 사장님 등 회사임원(39.6%)이 1위를 차지했다. 상사(36.9%), 고객(30.4%), 동료(23.9%), 거래처 및 협력사 등 회사 외부 조직(15.9%), 타 부서 직원(13.4%)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. 응답군별로 살펴보면 알바생들은 고객(43.5%)을 가장 소통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꼽은 반면, 직장인들은 상사(41.5%)와의 소통장애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.
직장인과 알바생들이 소통이 안된다고 느꼈던 이유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은 같았다. 소통장애를 느낀 이유(*복수응답, 이하 응답률)를 살펴보면 절반을 넘는 55.0%의 응답자가 ‘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탓’에 소통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. 이어 ‘알아들은 줄 알았는데 이후에 아무 것도 반영되거나 바뀌지 않아서(39.7%)’와 ‘내 말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(36.8%)’가 근소한 차이로 2, 3위를 다퉜다. 이 밖에도 ‘영혼 없는 리액션 때문에(26.9%)’, ‘나만 말하고 상대는 대답이나 반응이 없어서(19.2%)’, ‘요점을 비껴 겉도는 대화 탓에(16.6%)’, ‘정체 불명의 신조어나 외국어를 남발하는 이상한 어휘 사용 때문에(14.3%)’ 소통에 장애를 겪는다고 느낀다는 응답도 있었다.
근로자들이 직장 내 소통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(*복수응답, 이하 응답률)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74.4%가 ‘평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’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. ‘적절한 호응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장단을 맞춰준다(57.7%)’는 응답도 절반을 훌쩍 넘는 응답자들이 선택했다. 이밖에도 ‘충분한 공감을 표시한다(35.6%)’거나, ‘대화할 때 눈을 맞추고 표정을 관리한다(31.6%)’ 등의 순이 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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